"도요타 뛰어넘었다"…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독일서 호평

입력 2023-10-06 14:15   수정 2023-10-06 14:23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 자동차 매체가 실시한 자동차 비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았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매체는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매체는 코나 하이브리드를 두고 "다재다능한 차량"이란 평가를 했다. 차량은 4개 평가항목(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에서 종합점수 564점을 받으며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543점)를 제쳤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특히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와 편의성 항목에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각 12점과 8점씩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항목에서 차이는 1점~3점에 불과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19.8m/ℓ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잘 갖춘 차량"이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나는 지난 7월 영국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신차 어워즈'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소형 업무용 차' '올해의 소형 SUV' 등도 함께 수상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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